'부부의 세계' 김희애 때문에 심은우 추락사?...이학주 집착에 죽임당했나
'부부의 세계' 김희애 때문에 심은우 추락사?...이학주 집착에 죽임당했나
  • 승인 2020.04.26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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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희애 /사진= JTBC '부부의 세계' 캡처.

 

김희애 박해준의 갈등과 집착이 주변 인물로 확산되고 있다. 김희애가 심은우를 이학주 손아귀에서 벗어나게 돕지만, 끝내 사고사가 발생했다. 추락사한 시신은 김희애가 둘러준 머플러를 하고 있던 심은우로 암시됐다.

25일 방송한 JTBC '부부의 세계'에서는 지선우(김희애)와 이태오(박해준)의 갈등이 첨예해지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파국이 퍼지는 나비효과가 전파됐다.

여다경은 민현서(심은우)와 지선우가 스파센터에서 만나는 것을 목격하고 분노했다. 지선우가 민현서가 안전한지 물어보기 위해 스파를 찾아왔던 것. 여다경은 민현서를 자신의 마사지사로 지정한 뒤 "아직도 내가 뭐하고 다니는지 그 여자한테 보고하느냐?"라고 물었다. 

민현서는 "불안하냐. 결혼했다고 하는데 행복해 보이지 않아 보인다. 한 번 바람 피운 남자는 또 피우기 마련이니까"라고 일갈했다.

한편 박인규(이학주)는 민현서를 데리고 결혼 반지를 맞추려 했다. 민현서는 박인규에게 있는 곳을 물어서 지선우에게 알렸다. 지선우는 명확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박인규를 찾아가 대화했지만 결정적인 말을 녹음하지는 못했다.

결국 지선우는 민현서를 박인규의 손에서 벗어나게 해주기 위해 작별을 택했다. 하지만 고산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던 민현서는 박인규와 만나고 말았다. 민현서가 두고 간 물건을 전해주려 다시 고산역을 찾은 지선우는 추락사 사고를 목격하게 된다. 사건 현장에 떨어져 있던 피묻은 머플러가 자신이 민현서에게 둘러준 것임을 알아 보고 충격에 빠졌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