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발라드' 장성규, 가수 꿈 이뤄…24일 낮 12시 '엄마의 미소' 음원 공개
'내 안의 발라드' 장성규, 가수 꿈 이뤄…24일 낮 12시 '엄마의 미소' 음원 공개
  • 승인 2020.04.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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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사진=인스타그램 캡쳐
장성규/사진=인스타그램 캡쳐

 

방송인 장성규가 Mnet '내 안의 발라드'를 통해 발라드 가수의 꿈을 이뤄냈다.

지난 2월 첫 방송된 '내 안의 발라드'에 자칭 '방구석 발라드 덕후'로 합류한 장성규는 앞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고음을 거뜬히 소화하는 가창력을 보여줬던 것처럼 이번에도 높은 음도 척척 소화해 '선넘규'에 이어 '음넘규'의 탄생을 알렸다.

하지만 그에게는 남모를 무대 압박감이 상당했다. 부상으로 인해 첫 번째 도전 무대에 오르지 못했던 장성규는 두 번째 도전 무대에서 극도의 긴장감으로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했다.

그러나 다비치 이해리와 함께 한 세 번째 컬래버레이션 도전 무대에서 그의 포텐이 터졌다. 이해리의 스파르타식 교육을 받아 발음, 호흡 등 미흡했던 부분을 고치고 엠씨더맥스의 '넘쳐흘러'를 완벽하게 소화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장성규와 이해리의 '넘쳐흘러' 무대는 방송 4일 만에 디지털 조회수 합산 1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어느 때보다 뜨거운 화제를 입증했고, 엑소 찬열이 감독으로 참여한 뮤직비디오까지 제작되면서 무대의 감동을 끌어올렸다.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그의 남다른 열정에서 비롯됐다. 바쁜 스케줄 탓에 연습 시간이 부족했던 장성규는 틈틈이 신승훈과 이해리에게 먼저 연락해 레슨을 받았고, 보컬 선생님을 집으로 초대해 쉴 틈 없이 노래 연습에 매진했다. 제작진도 놀랄 정도로 노래에 대한 열정이 넘쳤던 그는 그렇게 회를 거듭할수록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고, '내 안의 발라드'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장성규는 24일 낮 12시를 기점으로 '정식 가수'로 새롭게 태어난다. UFC 선수 출신 김동현과 함께한 듀엣곡 '엄마의 미소'로 가수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