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완판녀 장다이, 알리바바 황태자와 불륜 스캔들…"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경고"
중국 완판녀 장다이, 알리바바 황태자와 불륜 스캔들…"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경고"
  • 승인 2020.04.2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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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다이 / 사진=KBS2 방송 캡처
장다이 / 사진=KBS2 방송 캡처

 

중국의 완판녀라고 불리는 파워블로거 장다이(張大奕)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장판(蔣凡) 톈마오(天猫) 최고경영자(CEO)와 불륜 스캔들에 휩싸였다.

21일 신랑재경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장 최고경영자는 지난 18일 알리바바 내부망에 공개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가족이 웨이보에 올린 글이 사실과 다른 인터넷 소문으로 회사에 큰 영향을 끼쳐 사과한다. 회사가 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길 바란다"라고 말한 것.

앞서 지난 17일 장 최고경영자의 부인은 자신의 웨이보에 장다이를 향해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경고다. 다시 한 번 내 남편을 건드리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라고 말해 파문이 일었다.

모델 출신의 장다이는 알리바바의 쇼핑 플랫폼에서 생방송 쇼핑 방송을 진행해 큰 성공을 거둔 인물로 그의 웨이보 팔로워만 1100만 명에 달한다.

이에 장다이 측은 "단순한 오해"라고 해명했으나 논란은 계속 되고 있다.

한편 장 최고경영자는 알리바바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력한 후계자 그룹에 속한 인물이었지만 이번 의혹으로 위기를 맞게 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