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건강이상설?.."묘향산 진료소서 심혈관 시술"
북한 김정은, 건강이상설?.."묘향산 진료소서 심혈관 시술"
  • 승인 2020.04.2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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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 사진=방송 캡처
김정은 / 사진=방송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심혈관계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는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평안북도 묘향산지구 내에 위치한 향산 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고 인근 향산 특각에 머물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향산 진료소는 김 씨 일가의 전용 병원이다.

데일리NK는 김 위원장의 시술은 평양 김만유 병원의 담당외과의사가 직접 집도했고, 조선적십자종합병원, 평양의학대학병원 소속의 1호 담당 의사들도 모두 향산 진료소에 불려갔다고 보도했다.

또 시술 이후 김 위원장의 상태가 호전됐다는 판단에 따라 의료진 일부만 남고 나머지는 평양으로 복귀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매체는 현재 김 위원장이 머무는 향산 특각에는 친위대 30여명과 평양1호위국 경위대원들이 경계근무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앞서 김 위원장은 김일성 생일(15일)에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강이상설이 부각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