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을 비롯해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 최종 결승전 진출자 7명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전국에 트로트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에게 각종 가요 순위 프로그램, 각 방송사 예능 제작진으로부터 출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광고 출연 계약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7일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미스터트롯' TOP7은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하기로 했다. JTBC에 따르면 녹화는 30일에 진행되며, 방송일자는 미정이다.

미스터트롯 결승전 진출자인 TOP 7은 앞서 12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뭉찬) 41회에도 출연해 노래와 족구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해당 회차 시청률은 8.6%로 '뭉쳐야 찬다' 방송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뭉찬'의 트로트 특집은 오는 19일에 2부로 이어진다.

방송사 출연 요청뿐 아니라 광고계약도 쇄도하고 있다. 

미스터 트롯 진 임영웅은 지난 9일 매일유업의 '바리스타 룰스' 커피 광고 모델로 선정돼 오는 6월부터 활동할 예정이다. 앞서 리즈케이 코스메틱과 1년간 광고모델로 계약해 활동 중이다. 이외에도 임영웅은 쌍용자동차의 G4 렉스터 화이트 에디션의 광고모델로도 발탁됐다. 

막걸리 한 장으로 스타덤에 오른 선 영탁은 최근 경북 예천양조와 전속모델 계약을 맺고 자신의 이름을 딴 '영탁 막걸리'를 런칭하기로 했다.

한편 임영웅의 유튜브는 최근 50만 구독자를 넘겼으며 영탁의 불쑥TV도 16만5000여 명의 구독자 수를 보유 중이다.

이외에도 TOP7 중에서는 장민호도 지난 9일 유튜브를 시작, 최근 컬투쇼 출연 비하인드 영상을 업로드해 조회수 24만 7900여회를 넘기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트바로티 김호중은 팬들과의 소통을 넘어 팬들의 기부에 보답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호중의 팬카페 ‘트바로티’는 개설 3개월 만에 가입자 3만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방송 출연 외에도 5월 30일에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내일은 미스터트롯' 전국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