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김연경, 코로나19 응원 메시지 "내가 만든 쓰레기도 수거..모두 힘내자"
'자가격리' 김연경, 코로나19 응원 메시지 "내가 만든 쓰레기도 수거..모두 힘내자"
  • 승인 2020.04.1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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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연경 인스타그램
김연경 /사진=김연경 인스타그램

 

터키에서 15일 귀국해 자가 격리 중인 '배구 여제' 김연경(32·터키 엑자시바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생하는 국민들에게 힘내자는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김연경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건소를 방문하는 사진과 함께 "해외 입국자는 무조건 3일 이내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아울러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하면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매일 자기 진단을 해야 한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나라는 자가 격리를 하는 동안 필요한 물품을 지급하며, 내가 만든 쓰레기도 수거해 간다"면서 "또한 매일 전화로 자가 격리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정보를 공유한다"고 귀국 후 이틀간 겪은 근황을 전했다.

김연경은 "코로나로 많이 고생하시는 의료진분들, 자영업자분들, 그리고 모든 국민분 우리 모두 힘내요! 저도 남은 자가격리 기간 성실히 임하겠습니다!"란 각오로 글을 맺었다.

김연경은 터키에 머물던 김연경은 리그가 중단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면서 귀국했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