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허영 후보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통합당의 김진태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특히 허 후보는 강원 최대 격전지였던 춘천 갑 선거구에서 3선에 도전하는 김진태 후보를 제치고 국회에 입성한 것.

허 당선인은 “70년 만에 민주당을 선택해주시고 춘천의 교체와 변화를 선택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춘천 시민의 승리다. 대한민국 정치의 품격을 높이라고 하는 춘천시민의 명령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또 "‘코로나19’ 전쟁에서 이겨서 국민들의 안전과 민생을 챙기라는, 그래서 강한 정부를 만들라는 시민의 명령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국회가 싸움꾼이 아닌 초심과 진심의 열정으로 일꾼이 되라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이기도 하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부도시 춘천의 위상과 춘천의 자부심을 되찾고 춘천 발전에 매진하라는 시민의 간곡한 염원을 반드시 이루겠다”라고 다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