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나경원 꺾고 서울 동작을 국회의원 당선…“만감이 교차 한다” 울먹
이수진, 나경원 꺾고 서울 동작을 국회의원 당선…“만감이 교차 한다” 울먹
  • 승인 2020.04.16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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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 캡처
사진=JTBC 방송 캡처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1대 총선에서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를 꺾고 서울 동작 을 국회의원에 당선이 확실시됐다.

16일 이 후보는 "더 나은 동작,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제가 가진 헌신과 열정을 다 바치겠다"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서울 동작구 사당동 선거사무소에서 "저의 당선은 이수진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새로운 동작을 원하는 동작구민들의 승리"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구태정치를 바꾸고 국회혁신, 정치개혁을 하면서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저를 뽑아주신 동작구민 여러분이나 저를 선택하지 않은 동작구민 전부가 동작구민이다. 앞으로 힘을 합치고, 마음을 합쳐서 새로운 동작의 미래를 열어주시면 감사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이 당선인은 벅찬 마음을 숨기지 못한 채 "정말 만감이 교차 한다"며 울먹이기도 했다.

아울러 "저를 끝까지 지켜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