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쌍둥이 이재영-이다영 자매, 6년 만에 같은 유니폼…프로배구 사상 처음
슈퍼 쌍둥이 이재영-이다영 자매, 6년 만에 같은 유니폼…프로배구 사상 처음
  • 승인 2020.04.1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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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이다영 / 사진=흥국생명 제공
이재영, 이다영 / 사진=흥국생명 제공

 

쌍둥이 배구선수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같은 팀에서 뛰게 됐다.

흥국생명은 지난 14일 자유계약선수(FA) 이재영, 이다영 자매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재영, 이다영 자매는 6년 만에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된다.

프로배구 사상 쌍둥이가 한 팀에서 뛰게 된 건 처음 있는 일.

이다영은 “언니와 함께 뛰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가족의 영향도 있지만 박미희 감독님의 리더십과 흥국생명의 분위기도 이적을 결심하게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또 이재영은 “다영이와 같이 하게 돼 너무 좋다. 다음 시즌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답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이재영과 연간 총액 6억 원(연봉 4억 원·옵션 2억 원)에, 이다영과는 총액 4억 원(연봉 3억 원·옵션 1억 원)에 3년 계약했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