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산서 산불…헬기 13대·200여명 투입해 3시간 30분 만에 진화
수원 광교산서 산불…헬기 13대·200여명 투입해 3시간 30분 만에 진화
  • 승인 2020.04.14 2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수원 광교산서 불이 나 대규모 인원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였다.

14일 오후 2시 6분께 경기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광교산 7부 능선 약수암 부근에서 불이 나 3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임야 0.5㏊가량이 불에 탔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 진화 헬기 13대를 투입하고 진화대와 공무원 등 228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산 중턱에서 불이 나 인력과 장비 진입이 어려워 불을 끄는 데 다소 시간이 걸렸다"며 "잔불 정리를 마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시청은 불이 나자 인근 주민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안전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