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7월까지 축제 금지"..칸영화제 취소 전망?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7월까지 축제 금지"..칸영화제 취소 전망?
  • 승인 2020.04.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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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칸 영화제
사진=칸영화제 포스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오는 7월 중순까지 대규모 축제 유지를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마크롱 대통령은 대국민 TV 담화에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전국적인 이동제한령을 5월 11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또 많은 사람이 모이는 대형 축제나 행사도 최소 7월 중순까지 금지했다.

이에 6월 말, 7월 초 개최를 고려하고 있던 칸영화제 개최가 불투명해졌다. 앞서 칸영화제 측은 올해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예정되었던 행사를 코로나19로 한차례 연기한 바 있다. 그러나 프랑스 정부의 추가 조치로 일정을 재차 조정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일각에서는 칸영화제 취소를 관측하는 가운데 마크롱 대통령 담화에 대한 칸영화제 측은 아직 입장을 공개하지 않았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