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팬들을 위해 콘서트 실황을 무료로 공개한다.

10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안방에서 공연을 보는 온라인 스트리밍 축제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BTS ONLINE CONCERT WEEKEND, 이하 '방방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는 방방콘(BANG BANG CON) 포스터가 게시됐다. 이 포스터에는 "방탄소년단이 아미(팬클럽)를 위해 준비한 온라인 스트리밍 축제!", "봄날에는 하루종일 방방콘을 보며 집콕하자!"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방방콘'은 오는 18일과 19일 낮 12시부터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TV'에서 볼 수 있다.이틀 동안 총 8부로 구성해 방탄소년단의 지난 콘서트와 팬미팅 실황을 공개한다.

팬들이 실감 나게 콘서트를 즐길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전 세계에 있는 응원봉(아미밤)을 연동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마련했다.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응원봉을 연동하면, 응원봉의 색깔이 곡에 따라 실시간으로 바뀌는 것이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팬들이 '방방콘'을 더 실감 나게 즐길 수 있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전 세계에 있는 응원봉(아미밤)을 연동하는 새 시스템을 마련했다.

방방콘을 감상할 때 위버스 블루투스 기능으로 응원봉을 연동하면, 곡에 따라 응원봉 색이 실시간으로 바뀌는 방식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4번째 정규앨범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을 발매하고 11일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서울 콘서트는 취소됐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