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용-허양임, 한강 나들이 사진 삭제…"'코로나19' 시국에 인증샷이라니" 비판 논란
고지용-허양임, 한강 나들이 사진 삭제…"'코로나19' 시국에 인증샷이라니" 비판 논란
  • 승인 2020.04.10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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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용과 아내 허양임 씨/사진=고지용 인스타그램
고지용과 아내 허양임 씨/사진=고지용 인스타그램

 

그룹 젝스키스 출신 방송인 고지용이 SNS을 통해 올린 한강 나들이 사진을 삭제했다.

고지용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주말 한강 나들이"라며 "모두 힘내세요. 지겨운 바이러스 wish you all stay healthy"라는 글과 함께 한강 나들이를 떠난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내 허양임씨, 아들 승재와 함께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한강에서 나들이를 즐기는 고지용 가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연예인이 나들이 사진을 올린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아내 허양임씨의 경우 가정의학과 전문의로서 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에 대한 예방법 등을 설명해 온 터라 고지용을 향한 비판은 더욱 커졌다.

결국 고지용은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