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한국 시간)팝 가수 저스틴 비버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본명을 외치며 응원법을 따라했다. 

이날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열광했다"라며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저스틴 비버는 방탄소년단의 곡 '봄날'의 반주를 따라 부르더니, 곡의 응원법대로 "김남준 김석진 민윤기 정호석 박지민 김태형"이라며 멤버들의 본명을 한글로 차례대로 외치고 있다. 

변조된 듯한 다소 코믹한 음성으로 이름을 외치는 그의 표정은 다소 심각해보여 음성과 대조된다. 

앞서 방탄소년단과 저스틴 비버는 몇 차례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1월,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은 저스틴 비버의 신곡 'Yummy'가 공개되자 트위터를 통해 곡을 홍보했고, 저스틴 비버는 이를 캡쳐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고맙다"는 글을 남겼다.  

지난해에는 저스틴 비버가 정국의 생일에 맞춰 축하 트윗을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1월 신곡 'Yummy'를 발표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