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손, 4·15 총선 이미지 무단 도용에 "멈춰달라..어떠한 정당홍보도 하지 않아"
마미손, 4·15 총선 이미지 무단 도용에 "멈춰달라..어떠한 정당홍보도 하지 않아"
  • 승인 2020.04.0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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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손/사진=
마미손/사진=MBC방송 캡쳐

 

8일 래퍼 마미손 측이 자신의 저작권 및 마미손을 연상하게 하는 이미지와 저작물을 무단 도용해 선거 홍보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해달라고 발표했다. 

이 날 소속사 세임사이드 컴퍼니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소속 아티스트의 이미지와 저작물이 특정 정당의 홍보에 사용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당사의 동의 없이는 아티스트의 어떠한 이미지와 저작물도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마미손은 "어떠한 정당의 홍보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지 않다"며 "이미지와 저작물 무단 도용을 멈추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래는 마미손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래퍼 마미손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세임사이드 컴퍼니입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소속 아티스트 마미손의 저작물 및 마미손을 연상케 하는 이미지 등이 특정 정당의 후보 홍보에 사용되고 있는 것을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하였습니다.

래퍼 마미손은 어떠한 정당의 홍보나 후보님의 선거 홍보 활동에 전혀 참여하고 있지 않음을 분명히 말씀 드리며, 아티스트와 회사의 동의 없이 아티스트의 어떠한 이미지와 저작물도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하실 수 없다는 것을 말씀 드립니다.

코로나19로 모두들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현 시국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국민들의 뜻에 따라 공정하고 공평한 선거가 되어 희망을 주는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되길 바랍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