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손헌수, 개그맨→트로트 가수 '숱한 실패'에도 도전하는 인생이야기
'사람이좋다' 손헌수, 개그맨→트로트 가수 '숱한 실패'에도 도전하는 인생이야기
  • 승인 2020.04.07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제공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제공

개그맨 손헌수의 인생이야기가 공개된다.

오늘(7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숱한 실패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 개그맨 손헌수가 출연해 인생이야기를 전한다.

MBC 코미디 '허무개그'를 탄생시킨 손헌수는 2000년,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 했던 유행어 "어, 그래"를 탄생시키며 그해 신인상과 인기상을 휩쓸었다. 그러나 이후 이렇다 할 흥행작이나 유행어를 만들지 못하고 자신의 개그처럼 허무하게 잊혀졌다.

그러나 어려움 속에서도 영화감독, 가수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고 기획사를 차려 개그맨들의 공연 무대나 영상 콘텐츠 제작자로 나서기도 했다. 뚜렷한 성과 없이 실패한 도전 투성이고, 심지어 영화 제작비로 사채를 써 억대의 빚을 지기도 했다.

무모할 정도의 초긍정 에너지로 똘똘 뭉친 손헌수는 작년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EDM 장르로 이어온 가수 활동을 6집 앨범부터 트로트로 전향한 것. 또 개그 콘텐츠 기획에도 다시 도전해 동영상 크리에이터로 변신해 매일 새로운 웃음을 연구하고 제작하고 있다.

개그맨, 가수, 영화감독, 배우, 콘텐츠 기획까지. 최선을 다해 모든 영역에 도전하다보면 조금씩 자신의 꿈에 다가가 있을 거라 믿는 천생 개그맨 손헌수.

숱한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순간이 행복하다는 꿈꾸는 손헌수의 무한도전을 '사람이 좋다'에서 함께 한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