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0(Beautiful Mint Life)'(이하 뷰민라)가 최종 라인업을 발표했다.

추가로 발표된 10팀으로 확 넓어진 성향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뷰민라 2020은 어느 때보다 넓은 스펙트럼의 균형감 있는 무대를 예상하게 했다.

먼저 힙합 기반의 아티스트들이 눈에 띈다. 힙합계를 넘어 음원차트 정상을 찍으며 전성기를 맞이한 마에스트로 창모와 블락비 출신 래퍼이자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박경이 최종 라인업에 합류했다. 여기에 보컬과 랩, 송라이팅을 넘나드는 활약을 보여주는 그리즐리와 한국힙합어워즈 2020 올해의 뮤직비디오상에 빛나는 힙합크루 바밍타이거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0년차 베테랑 재즈 아티스트이자 재즈 외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윤석철 트리오는 이번 뷰민라 2020을 통해 처음으로 뷰민라와 연을 멪게 됐다. 여기에 램씨, dosii, 보라미유 등 리스너들의 귀를 만족시킬 감각적인 아티스트들과 라쿠나, 불고기디스코 등 최근 인기를 모으는 밴드들로 최종 라인업에 합류했다.

또 뷰민라만을 위한 공식 테마송이 발매를 앞두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뷰민라의 감성을 대표해온 아티스트 멜로망스 정동환이 작곡하고 같은 레이블 광합성의 싱어송라이터 장희원이 작사한 '뷰민라송'은 벌써부터 관객들의 마음을 오월의 한복판으로 향하게 만든다.

5월 16일, 17일 양일간 올림픽 공원에서 열리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2020'은 1차, 2차 라인업을 통해 장범준, 데이브레이크, 소란, 엔플라잉, 10CM, 윤하, 에릭남, 볼빨간사춘기, 정준일, 폴킴, 짙은, 페퍼톤스 등 아티스트를 공개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