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英 존슨 총리, 중환자실 이송…“상태 나빠져”
‘코로나19’ 감염 英 존슨 총리, 중환자실 이송…“상태 나빠져”
  • 승인 2020.04.0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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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총리 / 사진=연합뉴스TV 방송 캡처
존슨 총리 / 사진=연합뉴스TV 방송 캡처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6일(현지시간)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BBC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존슨 총리가 병원에서 상태가 나빠져 이날 중환자실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앞서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증세 지속으로 전날 밤 런던의 한 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총리실 대변인은 "오늘 오후 총리의 상태가 나빠졌고 의료진 조언에 따라 병원의 중환자실로 옮겨졌다"라고 설명했다.

존슨 총리는 지난달 2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시 그는 가벼운 증상만이 나타나고 있다며 일주일 동안 자가 격리 상태로 국정을 이끌었다.

특히 존슨 총리는 입원하고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상태가 괜찮다”고 직접 밝혔으나 갑자기 상황이 나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재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1608명이며 사망자는 5373명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