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김민정, 조충현과 5년 비밀연애 회상…“선 자리 나가보라고 하더라”
‘동상이몽2’ 김민정, 조충현과 5년 비밀연애 회상…“선 자리 나가보라고 하더라”
  • 승인 2020.04.07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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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김민정 /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김민정 조충현 부부가 ‘동상이몽2’에 출연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아나운서 부부 김민정♥조충현 부부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민정은 조충현과의 비밀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였던 두 사람은 5년간의 비밀 연애 끝에 지난 2016년 결혼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정은 “5년 동안 비밀 연애했다. 내가 ‘9시뉴스’ 메인 앵커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1년 동안은 경찰서 금지, 연애 금지였고 여타 구설수에 오르는 것을 조심해야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오빠와 사귀는 동안 고백도 많이 받았고 선도 많이 들어왔다. 정재계 인사나 스포츠 선수들에게서도 소개 요청이 많았다. 오빠에게 얘기하니 나가보라고 하더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조충현은 “‘비싼 저녁일 텐데 가서 맛있는 저녁 먹고 와라’, ‘다녀와서 나와 비교해보라’고 했다. 사실 근거 없는 자신감이었다”라고 털어놔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9시 뉴스 앵커면 관심 받는 자리니까 한껏 느껴보라는 마음으로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