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홍현희♥제이쓴, 홈쇼핑 첫 출연서 주꾸미 5000건 '완판'
'전참시' 홍현희♥제이쓴, 홈쇼핑 첫 출연서 주꾸미 5000건 '완판'
  • 승인 2020.04.05 0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MBC '전지적 참견시점'(전참시) 방송 캡처.
사진= MBC '전지적 참견시점'(전참시) 방송 캡처.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홈쇼핑 '완판'에 성공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선 하승진과 매니저,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홈쇼핑 촬영일에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매니저는 홍현희에게 깜짝 선물을 줬다. 묵직한 선물 상자 안에는 옛날 알사탕이 가득 들어 있었다. 

홍현희는 이에 어렸을 때 인기가 많았다고 자랑했고, 제이쓴은 장모님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확인했다. 홍현희의 어머니는 "인기가 들끓었다. 중학교 때까지 인기 많았다"고 증명했다.

녹화장에 도착한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쇼호스트들에게 먹방 꿀팁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홍현희의 자신만의 주꾸미 조합으로 양배추를 꼽으며 직접 준비한 양배추를 꺼내 보였다.

쇼호스트는 매니저를 살짝 불러 같이 시식해줄 것을 제안했다. 얼떨결에 함께 촬영하게 된 매니저는 배우 지망생다운 자신감을 보였다.

생방송이 시작되자 홍현희와 제이쓴은 시작부터 연이은 실수로 사색이 됐다. 두 사람은 "시청자들 정신을 빼놔야 한다"는 조언에 열심히 방송에 임했다.

홍현희는 비장의 무기 양배추를 꺼내 야심차게 주꾸미를 싸 먹었지만 긴장한 듯 주꾸미를 흘렸다. 이어 치즈 퐁듀 먹방을 펼쳤지만 뜨거워 말을 하지 못했다.

드디어 매니저의 촬영 기회가 주어졌다. 동치미를 품에 안고 들어온 매니저는 "너무 맛있다"며 다소 식상한(?) 멘트를 날렸다. 그럼에도 세 사람의 열혈 먹방에 주문량은 2000건을 넘었다.

종료 19분 전, 주문량은 4000건을 넘으며 매진이 다가왔다. 신상품 목표 기준 4800건을 넘은 가운데 수량이 부족해 조기 매진을 앞두고 있었다. 홍현희의 마지막 쌈과 함께 주꾸미는 목표량 5000건을 채우며 완판됐다.

조기 종영에 후속 상품이 아직 준비되지 않은 상황. 시간을 끌기 위해 매니저는 성대모사까지 하며 방송 시간을 채웠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