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치킨집을 오픈하게 됐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선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돕기 위한 기획의도로 새 프로젝트 '유느님X치느님'이 그려졌다.
김태호PD는 "유느님과 치느님은 공통점이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배달 온 치킨을 보고 의심을 하면서도 "기름이 들어가니까 기분이 좋다"라며 치킨을 폭풍 흡입했다.
김태호PD는 유재석에게 전화를 해 "치킨 주문하려구요"라고 유재석을 당황시켰다. 그러면서 "가영업이라 드셔보시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지려한다"라며 "시뮬레이션해봤는데 그렇게 어렵지 않더라"고 강조했다.
유재석은 "치킨을 좋아하는 거랑 치킨집을 하겠다는 거랑 다르다"라며 발끈했다.
그러자 김태호PD는 "3월에만 문 닫은 치킨집이 100군데가 넘는다"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고 유재석은 "상황을 안할 수 없게끔 만든다. 일단 알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메라 있으니까 하는 거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