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쇼' 정준하 "'무한도전' 마지막회 창피해서 아직 못봐..박명수랑 사이 좋다"
'허지웅쇼' 정준하 "'무한도전' 마지막회 창피해서 아직 못봐..박명수랑 사이 좋다"
  • 승인 2020.04.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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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사진='허지웅쇼' 인스타그램
정준하/사진='허지웅쇼' 인스타그램

정준하가 MBC '무한도전'에 대해 언급했다.

3일 방송된 SBS 러브FM 라디오 '허지웅쇼'에는 '이 맛에 산다!' 첫 게스트로 정준하가 출연했다.

이 날 허지웅은 정준하에게 "'무한도전'을 정말 좋아했다"고 팬심을 고백하며 "마지막회에서 정준하 씨랑 박명수 씨 표정이 너무 좋더라. 슬펐다"고 언급했다.

정준하는 "사실 (무한도전) 마지막회를 아직 못 봤다"며 창피해서 방송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난다. 제가 생긴 거랑 다르게 감수성이 풍부하다"며 지난 13년의 세월이 스쳐지나가 감정이 북받쳤다고 고백했다.

또 "요즘 SNS상에 돌아다니는 '무한도전' 짤에 다 좋아요를 누른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박명수 씨랑 사이 괜찮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사이 좋다. 가끔 연락하고 지낸다"고 투닥거리던 '무한도전' 속 모습과 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