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19년 만에 종영..시청률 2.8% 아쉬운 마무리
'해피투게더4' 19년 만에 종영..시청률 2.8% 아쉬운 마무리
  • 승인 2020.04.0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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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사진=KBS2 '해피투게더4' 캡처
유재석/사진=KBS2 '해피투게더4' 캡처

KBS2 '해피투게더4'가 종영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수고했다, 친구야' 특집으로 과거 해피투게더 MC였던 엄현경과 패널로 자주 등장한 허경환, 조우종, 남창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 전현무, 조세호와도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이들은 해투4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엄현경은 "해투는 은인이었다"며 당시 연예계 활동을 접으려 했으나 MC를 맡게 되며 다시 방송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는 것. 엄현경은 명불허전 '감정 과잉 고라니'로서 고라니 소리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프리 선언 이후 첫 복귀작이었던 만큼 "정말 아쉽다. 제가 잘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다"고 고백했다.

오랜 시간 해투 MC로 자리했던 유재석은 "박미선, 신봉선, 박명수, 조윤희까지 정말 많은 분이 함께 해주셨다"며 "좋은 날, 새로운 모습으로 꼭 찾아뵙겠다. 지금까지 시청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3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해피투게더4'는 전국 기준 1·2부 시청률 2.5%, 2.8%을 기록했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