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허드, 조니뎁 추문 잡으려 사설탐정 고용"..영화계 100여명 인터뷰 결과는?
"엠버허드, 조니뎁 추문 잡으려 사설탐정 고용"..영화계 100여명 인터뷰 결과는?
  • 승인 2020.04.0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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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뎁, 엠버허드/사진=영화 '럼다이어리' 스틸컷 캡처
조니 뎁, 엠버 허드/사진=영화 '럼다이어리' 스틸컷 캡처

헐리우드 배우 엠버 허드가 조니 뎁과 관련한 모든 추문을 잡기 위해 사설탐정을 고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엠버 허드가 조니 뎁의 약점을 찾기 위해 사설탐정을 고용했으나 그 어떤 성과도 얻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설탐정 폴 바레시는 지난해 여름 엠버 허드 법률팀에 고용돼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 전 세계를 돌며 조니뎁에게 신체적, 정신적 폭력행위를 당한 사람을 찾아다녔다.

폴 바레시는 "나는 조니 뎁의 불륜과 악행을 조사하기 위해 고용됐다. 조니 뎁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이 재판에서 증언하기를 바랐다. 30년간 조니뎁과 함께 영화 작업을 한 100여명을 인터뷰했으나 그 누구도 그에 대해 악담하지 않았다. 그는 사람들에게 천사 같은 존재"라고 매체에 밝혔다.

엠버허드 측은 "폴 바레시는 엠버허드팀과 전혀 관련이 없다. 그의 진술은 여러 증인들의 증언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2011년 영화 '럼 다이어리'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해 2015년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2016년 5월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을 상대로 이혼 소장을 제출, 가정폭력을 주장했다. 조니 뎁은 부인했으나 당시 법원은 엠버 허드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최근 사건은 반전에 반전을 맞으며 연이은 파장을 일으켜 진흙탕 싸움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