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불량 위생상태로 지난 회 화제를 모은 군포 불막창집이 환골탈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군포 역전시장 불막창집에 방문한 백종원이 정인선과 음식 사전점검에 나섰다.

정인선은 상황실에서 불막창집의 위생상태를 모두 본 만큼 백종원에게 "이걸 보여드렸어야 했다"며 촬영 영상을 보여줬다. 뒤늦게 위생상태를 확인한 백종원은 "알고는 못 먹겠다"며 위생환경을 꼬집고 시식을 중단했다.

주방을 살펴본 백종원은 한숨 쉬며 심각한 위생상태에 고민했고, 프라이팬에서 악취가 난다고 지적했다.

결국 전문가 투입으로 대청소를 진행했다. 6시간이 걸린 대청소 중 청소 전문가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더러운 상태에 시청자를 경악하게 했다.

부부 사장은 "장사하지 마세요"라 극단의 조치를 내린 백종원에 반성하고 청소를 하는 동안 잡동사니를 정리했다.

대청소 후 리모델링급으로 변한 불막창집에 김성주는 "반성한 의미로 더 잘해야 한다" 말했고, 사장은 "더 잘하겠다" 다짐하며 남은 물건들도 모두 폐기작업해 새로운 출발을 예상하게 했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