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교, 신천지와 연관 없어…모 종편 방송사 반론보도 방영
천부교, 신천지와 연관 없어…모 종편 방송사 반론보도 방영
  • 승인 2020.04.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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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종편 방송사, 천부교 입장 반영한 반론보도 방영
-천부교, 잘못된 정보 바로잡기 위해 신천지 관련 허위사실에 강력대응 예정
모 종편 방송사의 반론보도 캡처
모 종편 방송사의 반론보도 캡처

천부교는 모 종편 방송사가 지난달 방영한 천부교 관련 허위사실에 대해 정정 요청을 했으며, 이에 해당 방송사가 천부교의 입장을 반영한 반론보도를 방영했다고 2일 전했다.

천부교 측 주장에 따르면 모 종편 방송사는 지난달 15일 시사 교양 프로그램을 통해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천부교 신앙촌에서 활동했다는 허위사실을 보도했다.

이에 천부교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공식 항의문을 전달했고, 해당 방송사는 지난달 29일 “15일 방영된 천부교 관련 인터뷰는 출연자의 개인 발언으로 본 방송사의 입장과는 무관하다”라는 내용의 반론보도를 방영했다.

천부교 관계자는 “종편 방송사에서 방영된 인터뷰 내용은 허위사실이며, 이 총회장은 천부교 신앙촌에서 활동한 사실이 없다”라며 “신천지가 코로나19 확산에 큰 영향을 미쳐 국민적인 지탄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천부교와 신천지를 연관시키는 허위 보도는 천부교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어 이러한 허위 보도에 대해 엄중히 대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홍성민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