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이하 '우다사2')에서 작곡가 주영훈의 아내 이윤미가 딸에 대한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미는 박은혜에게 "나는 댓글 중에, 차라리 나한테 뭐라고 그러는 거면 괜찮은데"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 집 둘째가 다운증후군이라는 연관 검색어가 계속 떠있어. 둘째가 다운증후군이어서 내가 셋째를 낳았고, 그래서 둘째만 예뻐하는 거고 아주 그냥 소설이 쓰여 있더라고"라고 토로했다.

그는 "내가 그 순간 무슨 생각이 들었냐면, 실제로 그런 아이가 있는 부모한테는 내가 '우리 애는 아니다'이런 거 자체가 상처가 될 거 같은 거야. 근데 그렇게 막 아무 생각 없이 쓴 글들에 정말로 그런 부모들은 너무 속상하고. 그러니까 그게 내가 아니라고 얘기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닌 거 같은 거야"라고 고백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