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 이병헌 동생 이지안, 펜션 운영 어려움 "이불 훔쳐가는 사람들이 있다"
‘우다사’ 이병헌 동생 이지안, 펜션 운영 어려움 "이불 훔쳐가는 사람들이 있다"
  • 승인 2020.04.02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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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안 /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방송 캡처
이지안 /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방송 캡처

 

이병헌의 친동생인 배우 이지안이 결혼도 이혼도 후회 없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에서는 이지안이 강릉 정동진에 위치한 자신이 운영 중인 펜션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안은 펜션 청소를 하며 운영 중 겪는 고충을 토로했다.

이지안은 “위생에 매우 신경을 쓰는 편이라, 침구류도 호텔보다 더 좋은 것으로 구비해 놨다. 그런데 이불을 몰래 가져가는 사람들이 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 “가끔 강아지가 침대에 실례를 하기도 하는데 그러면 그 침구는 다 버려야 한다”라고 털어놓았다.

청소를 마치고 숯불 삼겹살을 굽던 이지안은 “이혼 후회 안 하냐?”라는 친구의 질문에 “결혼도 후회 없고, 이혼도 후회 안 한다. 모두 내 선택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지안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했다. 그런데 가족과 멀어지게 된 게 아쉽다. 내가 힘들어도 힘든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서 일부러 피했다. 터놓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생각대로 안 되더라”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영상을 지켜보던 이지안은 "내가 힘들 때 누군가가 말을 걸고 위로하는 게 더 힘들고 상처가 되더라"고 고백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