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공식선거운동 2일 시작, 여‧야 ‘코로나19’에 초점…유권자도 특정 후보 지지 호소 가능
4·15 총선 공식선거운동 2일 시작, 여‧야 ‘코로나19’에 초점…유권자도 특정 후보 지지 호소 가능
  • 승인 2020.04.02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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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 캡처
사진=KBS 방송 캡처

 

4·15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지난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5 총선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선거기간 개시일인 2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14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선거일에도 가능하다.

아울러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유권자는 공개 장소에서 말(言)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고,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SNS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을 포함한 각 정당들은 2일 0시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

‘코로나19’ 사태로 대대적인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보다는 민생 현장 방문 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한국당은 당초 0시에 예정됐던 통합당과 합동 선대위 출정식 일정을 취소하고 오전 8시에 세종사거리에서 '코로나, 국민과 의료진의 힘으로 이겨 냅시다'라는 구호로 출근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민주당은 당 차원의 선거 운동 대신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 위원장이 0시 서울 종로구 창신길에 위치한 상점을 방문해 소상공인 및 아르바이트생들의 어려움을 청취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