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이 떴다' 정용화, '미워도 다시 한 번' 열창…원곡자 남진 "완전히 다른 노래"
'트롯신이 떴다' 정용화, '미워도 다시 한 번' 열창…원곡자 남진 "완전히 다른 노래"
  • 승인 2020.04.01 2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트롯신이 떴다' 정용화/사진=방송 캡처
'트롯신이 떴다' 정용화/사진=방송 캡처

 

정용화가 남진의 '미워도 다시 한 번' 무대를 선보였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마지막 무대에 오르는 트롯신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트롯신들의 베트남 세 번째 공연은 호찌민 중심가에 위치한 공원에서 열리게 됐다. 이에 정용화가 남진의 '미워도 다시 한번'을 준비했다며 오프닝을 열겠다고 제안했다.

트롯신들의 마지막 무대 순서는 생일의 일(日)을 기준으로 정해졌다. 오프닝 정용화를 시작으로 진성, 장윤정, 설운도, 김연자 순으로 정해졌고, 이어 가위바위보를 통해 남진이 엔딩 무대 주인공으로 정해졌다.

이어 트롯신 완전체가 뭉친 공연이 시작되고, 정용화가 긴장된 모습으로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정용화는 남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남진의 '미워도 다시 한번'을 자신의 스타일로 해석해 무대를 선보였다. 정용화는 정적인 도입부를 시작으로 점점 열기를 더해 관객들의 열광을 이끌어냈다. 남진은 "완전히 다른 노래가 됐다"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SBS '트롯신이 떴다'는 대한민국 최고의 트로트 신들이 ‘트로트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신개념 트로트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