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의혹' 휘성, 이번엔 수면마취체 투약..건물 화장실서 쓰러진 채 발견
'프로포폴 의혹' 휘성, 이번엔 수면마취체 투약..건물 화장실서 쓰러진 채 발견
  • 승인 2020.04.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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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사진=KBS 방송 캡처
휘성/사진=KBS 방송 캡처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 중인 가수 휘성이 수면마취제류 투약으로 쓰러진 채 발견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 서울 송파구 소재의 건물 화장실에 남성이 쓰러져있다는 신고를 받아 출동했다.

현장에서는 비닐봉지와 주사기 여러 개, 액체 담긴 병 등이 발견됐으며, 쓰러진 남성이 가수 휘성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마약류 투약 여부를 파악하고자 경찰서로 데려와 조사했으나 소변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휘성이 사용한 약물은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은 수면마취제 종류인 것으로 보고 일단 귀가 조치했으며 추후 조사할 예정이다.

휘성은 앞선 26일 경북지방경찰청이 2019년 12월 마약 관련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진행했고, 프로포폴 다량 투약 혐의를 받았다. 또 2013년 군 복무 당시에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군 검찰에서 조사 받았으나 병원 치료 목적이 인정돼 무혐의 처분 받았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