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무한도전 폐지 아쉽다..잔나비·지코랑 가요제 하고파"
'라디오쇼' 박명수 "무한도전 폐지 아쉽다..잔나비·지코랑 가요제 하고파"
  • 승인 2020.03.3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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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박명수가 '무한도전'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3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방송인 김태진과 함께 '모발 모발 퀴즈쇼'를 진행했다.

김태진은 "3월 31일은 박명수 씨가 출연했던 MBC '무한도전'이 햇수로 무려 13년, 536회 방송을 마치고 종료된 날"이라며 문제를 출제했다.

박명수는 "좀 아쉽다. 그때 참 좋았다. 많이 웃겼는데"라며 재방송이나 짤을 통해 많은 분들이 무한도전을 좋아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무한도전 가요제'를 떠올리며 "한강 둔치에 사람이 3명 앉아있었다. 제시카가 열심히 해줬다"고 가요제에서 제시카와 무대를 했던 때를 회상했다. "장범준에게 '벚꽃엔딩'이 있다면 저에게는 '냉면'이있다"는 박명수는 "저의 평생 기쁨 같은 노래"라고 가요제에 참여했던 곡들을 읊었다.

김태진은 수입에 대해 물었다. 박명수는 저작권료는 자신에게 들어오지 않는다며 이후 잔나비, 지코 등과 가요제를 하지 못해 미련이 남는다고 고백했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