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 '더킹' 캐스팅 갑질 논란 공식입장.."캐릭터 나이대가 고령으로 변경"
김은숙 작가 '더킹' 캐스팅 갑질 논란 공식입장.."캐릭터 나이대가 고령으로 변경"
  • 승인 2020.03.3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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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킹-영원한 군주' /사진=2차 티저 캡쳐

 

30일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인 '더 킹-영원한 군주' 측은 갑질 의혹에 대해 공식입장을 내놨다.

이날 제작진측은 "‘캐스팅 갑질’에 거론된 배우는 지난해 10월 형사 역으로 캐스팅 됐으나, 이후 대본 설정의 변경으로 캐릭터 나이대가 고령으로 바뀌며 최종 캐스팅에선 불발됐다"라며 갑질 의혹을 일축했다. 

이어 "캐스팅 불발 소식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연락이 늦어졌고 이에 배우 소속사와 오해가 생겼다. 추후 캐스팅 디렉터의 거듭된 사과에 이어 감독 역시 캐스팅 관련된 사항을 이야기해 배우와 소속사와 원만히 해결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마켓뉴스측은 '더 킹-영원한 군주' 측이 한 배우의 캐스팅을 확정 후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보도했고 이에 논란이 불거졌다. 

아래는 ‘더 킹-영원한 군주’ 캐스팅 갑질 관련 공식 입장 전문이다. 


‘더 킹-영원의 군주’ 캐스팅 갑질 관련 기사는 사실이 아닙니다.

캐스팅 디렉터팀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캐스팅 갑질’에 거론된 배우는 2019년 10월 경, 형사 역으로 캐스팅 되었으나, 이후 대본 설정의 변경으로 캐릭터 나이대가 고령으로 바뀌면서 최종 캐스팅이 불발되었습니다.

다만, 캐스팅 불발 소식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캐스팅 디렉터의 연락이 다소 늦어지는 바람에 배우 측 소속사와 오해가 있었고, 추후 캐스팅 디렉터의 거듭된 사과에 이어 감독님이 직접 통화로 캐스팅 불발과 관련된 사항을 설명, 배우 뿐만 아니라 배우의 소속사도 원만히 납득하며 해결되었던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첫 방송을 앞둔 시기에 ‘갑질 캐스팅’이라는 보도는 매우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더 킹-영원의 군주’는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