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훈련 불가로 한국행, “부상 회복에 전념할 것”
토트넘 손흥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훈련 불가로 한국행, “부상 회복에 전념할 것”
  • 승인 2020.03.3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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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방송화면 캡처
손흥민 / 사진=방송화면 캡처

 

토트넘 손흥민의 한국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의 한국행 소식을 공식적으로 전했다.

토트넘은 29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스테번 베르흐베인이 고국으로 돌아가도록 허락했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한국 시간으로 지난 28일 영국 런던 발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한국행에 대해 "개인적인 이유로 한국으로 돌아갔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16일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서 오른팔 골절 부상을 당한 손흥민은 21일 국내에서 수술을 받고 이달 초 영국으로 돌아가 재활 중이었다.

그러나 영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EPL 일정이 오는 4월 30일까지 연기된 데 이어 구단 훈련장까지 폐쇄되면서 제대로 된 훈련이 불가능해지자 귀국을 선택한 것.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정부 지침에 따라 14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간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에서 제공하는 원격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부상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