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그녀' 할시, '코로나 19' 여파 내한 5월 공연 취소…전액 환불 진행
'방탄소년단의 그녀' 할시, '코로나 19' 여파 내한 5월 공연 취소…전액 환불 진행
  • 승인 2020.03.3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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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시/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할시/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가수 할시가 내한공연을 취소했다.

30일 할시 내한공연 주최 측은 "5월 9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할시 내한공연(Halsey - Manic World Tour Live in Seoul)'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유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급증"해서였다. 주최 측은 "5월 공연을 일정대로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공연장을 찾을 관객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할시 내한공연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과 공연을 기다리고 계셨을 분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현 상황이 빠르게 호전되어 곧 좋은 공연으로 만나 뵙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미 티켓팅을 진행한 할시의 공연은 현재 공연 예매 내역이 자동으로 취소될 예정이며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된다. 

한편 할시는 2015년 첫 앨범 'Badlands'를 발표해 빌보드 앨범 차트 2위를 기록한 글로벌 스타로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에 피처링 보컬로 참여하고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한 바 있다. 또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합동 무대를 선보이고 방탄소년단의 파리 콘서트 무대에 깜짝 등장해 우정을 증명했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