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이병헌·전도연 뭉친 영화 '비상선언', 코로나19 여파 크랭크인 연기
송강호·이병헌·전도연 뭉친 영화 '비상선언', 코로나19 여파 크랭크인 연기
  • 승인 2020.03.3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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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사진=CJ 엔터테인먼트
송강호/사진=CJ 엔터테인먼트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이 '코로나19' 여파로 크랭크인을 연기했다.

30일 '비상선언' 투자 배급사 쇼박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선언' 크랭크인을 미루게 됐다"고 밝혔다.

영화는 당초 3~4월경 첫 촬영을 예정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 확산되며 촬영 시작 일자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관계자는 "촬영 시점을 정확히 정하지는 않았지만 제작 전반을 더욱 탄탄히 준비할 것"이라 전했다.

'비상선언'은 항공기가 재난 상황에 직면했을 때, 기장의 판단 하에 더는 정상 운항이 불가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언하는 비상사태를 뜻하는 항공용어다. 이 영화는 '우아한 세계', '관상', '더 킹'의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이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았다.

또 김남길은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 입장을 냈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