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코로나19' 32번째 확진자 발생.."53세 남성, 만민중앙교회 직원"
서울 구로구, '코로나19' 32번째 확진자 발생.."53세 남성, 만민중앙교회 직원"
  • 승인 2020.03.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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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정보/사진=구로구청
'코로나19' 확진자 정보/사진=구로구청

구로구청이 30일 오후 '코로나19' 32번째 확진자를 밝혔다.

구로구청에 따르면 32번 확진자는 53세 남성으로 가리봉동에 거주하며 만민중앙교회 직원이다. 29일 구로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고 30일 양성으로 판명됐다. 동선과 추후 정보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지할 예정이다.

이로써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는 최소 27명이 누계되었다. 구로구청은 "3월 25일 금천구에서 만민중앙교회 관련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구로구는 인근 자치구와 함께 3월 22일 온라인 예배 제작 관련자, 3월 5일 무안 만민교회 예배 참석자, 교회 사무실 근무자, 교직자 등 접촉이 의심되는 관련자 330여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전수 검체 채취와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라며 주일 예배를 통해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으니 온라인 예배로 전환을 강조했다. 

한편 구로구의 확진자는 30일 오후 2시 기준 총 32명으로 31명이 치료 중이며, 1명이 완치했다. 자가격리자는 168명이고 능동감시대상은 33명이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