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코로나19'로 굶주린 아이들을 위해 '100만 달러' 기부..아들 매덕스는 미국행
안젤리나 졸리, '코로나19'로 굶주린 아이들을 위해 '100만 달러' 기부..아들 매덕스는 미국행
  • 승인 2020.03.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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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사진=
안젤리나 졸리/사진=졸리 인스타그램 캡쳐

 

25일(현지시간)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미국 내 급속도로 퍼진 코로나19로 굶주리게 될 아이들을 돕기 위해 100만 달러(약 12억 원) 기부를 결정했다. 

이날 미국 매체 피플은 안젤리나 졸리가 어린이들을 위해 설립한 '노 키드 헝그리'(No Kid Hungry) 재단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해서 100만 달러를 기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기부금은 코로나19 여파로 학교에 가지 못해 급식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안젤리나 졸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의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영양과 돌봄을 받는 입장이고 미국에서만 2200만 명이 학교 급식에 의존하고 있다. 이 재단은 이런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지원하는 단체다. 동참을 부탁한다"라고 기부를 독려했다.

안젤리나 졸리에 앞서 아놀드 슈왈제네거, 카일리 제너 역시 100만 달러의 성금을 기탁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국내 배우 마동석과 마블 영화 '이터널스' 촬영을 마쳤으며 한국의 연세대 재학중이던 아들 매덕스는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온라인 강의 및 기숙사 입실 일정이 변경되는 바람에 예정보다 일찍 미국으로 돌아왔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