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수영, 8년째 연예계 장수 커플 비결은?.."하나도 화 안 내고 다 맞춰준다"
정경호-수영, 8년째 연예계 장수 커플 비결은?.."하나도 화 안 내고 다 맞춰준다"
  • 승인 2020.03.30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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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사진=수영 인스타그램
수영 /사진=수영 인스타그램 캡처

 

정경호-수영 커플이 여전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정경호의 어설픈 필터 어플 사용에 수영은 믿기지 않는다는 듯한 댓글을 달았고 정경호는 “돈 낸 거다”며 귀여운 애교를 부렸다.

배우 정경호와 소녀시대 수영은 지난 2012년 열애를 시작해 2년 뒤인 2014년에 교제 중임을 공개했다. 이후 올해로 8년째인 연예계 장수 커플이다. 두 사람은 정경호 아버지 정을영 감독의 연애로 동거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정을영 감독과 연인 관계인 배우 박정수가 미디어를 통해 동거 사실을 밝힌 적이 있다. 때문에 자연스레 아들 정경호 또한 수영과 동거 중인 것이 아니냐는 짐작이 모아졌지만 이는 루머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경호는 최근 연인 수영이 출연 중인 OCN '본대로 말하라' 촬영 현장에 밥차를 보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SNS나 출연 프로그램 등에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전하는 모습은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정경호는 지난 2012년 9월 군복무 제대 인터뷰에서 "군 생활 하면서 모든 걸그룹이 힘이 됐다. 특히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가장 큰 활력소가 됐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정경호는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이와 같이 언급했는데, 당시 '한밤'의 진행자가 수영이었다.

수영의 친언니인 뮤지컬 배우 최수진은 '택시'에 출연해 "동생 수영이한테 맞춰줄 남자는 정경호밖에 없다"라며 "하나도 화를 안 내고 다 맞춰준다"라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수영과 정경호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 정경호는 '인생술집'에 출연해 "특별하게 '소개해달라' 했던 건 아니다"라면서도 "조금 노리고 들어갔다"라며 평소 수영에 관심이 많았음을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