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도경완 '승진시험' 위해 영어 공부 시작..‘미스터트롯’ 본뜬 ‘도가네트롯’ 열려
'슈돌' 도경완 '승진시험' 위해 영어 공부 시작..‘미스터트롯’ 본뜬 ‘도가네트롯’ 열려
  • 승인 2020.03.3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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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사진=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도경완이 KBS 승진 시험을 위해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29일 전파를 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서 도경완은 영어 공부를 위해 외국인 부녀를 초대했고 이름은 코즈마, 누리, 다온이었다. 도경완과 연우는 장윤정이 홍보하는 안마의자를 떠올렸다. 

아빠가 공부하는 동안 연우는 누리와 함께 편의점에 갔다. 친구가 먼저 고르도록 배려해 눈길을 끌었다. 간식을 잔뜩 사온 이들은 다같이 나눠 먹었다.

알고 보니 누리는 한국말을 유창하게 했다. 도경완과 연우는 그동안 영어로 대화했던 걸 허탈해했다. 

이후 도경완은 ‘미스터트롯’에서 활약하고 있는 장윤정을 마스터로 앞세워 연우를 위한 오디션 ‘도가네트롯’을 진행했다. ‘슈돌’ 제작진이 참가자로 나와 웃음을 안겼다. 장윤정은 객관적인 심사를 약속했고 자신의 연말 디너쇼 티켓과 30만 원 상금을 걸었다. 

제작진 삼촌, 이모들이 열정을 불태운 가운데 연우는 ‘무조건’을 선곡했다. 반짝이 의상까지 입고 나와 “나태주를 뛰어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제작진 삼촌들이 지원군을 앞세워 승기를 다잡자 연우의 낯빛은 어두워졌다. 

아빠도 라이벌이었다. 도경완은 장윤정을 사랑해서 참가했다며 그의 ‘첫사랑’을 선곡했다. 장윤정은 그의 의상을 보며 “더럽다”고 경악했고 “발음이 좀 더러웠어요”라고 기겁했다. 도경완은 끝까지 아내에 대한 사랑을 어필했다. 

‘도가네트롯’ 초대 우승자는 동점자였다. VJ 삼촌과 도연우가 주인공. 도연우는 왕관을 쓰고서 활짝 웃었다. 시상식이 끝나자마자 장윤정은 일하러 나갔고 연우는 엄마와 작별을 아쉬워하다가 돌아서서 만세를 불렀다. 그런데 장윤정이 갑자기 되돌아왔고 엄마를 본 연우의 표정은 굳고 말았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