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희철, 이상민에게 하늘색 '퍼' 선물..결국 슬리피가 차지?
'미우새' 김희철, 이상민에게 하늘색 '퍼' 선물..결국 슬리피가 차지?
  • 승인 2020.03.2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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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김희철이 이상민의 이사를 돕기 위해 찾아왔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이 슬리피, 김희철과 함께 이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철은 이상민의 아파트에 들어오자마자 솔직하지만 눈치없는 소리를 늘어놨다. 그는 이상민의 이삿짐 중 쌓여 있는 신발을 보고 "이것만 팔아도 빚 다 갚았겠다"고 말했다.  

또 집을 구경하면서 팬이 선물한 '어떻게 부자가 될 것인가', '빚 갚고 빛 찾는' 등 제목의 책만 발견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철은 쇼핑백에서 하늘색 롱 퍼 코트를 꺼냈다. 지난 1월 말 방송된 '미우새'에서 김희철이 이상민을 겨울 바다에 입수하게 만들어 입고 있던 퍼코트를 못 쓰게 만든 것이 미안했기 때문이다. 이에 김희철이 직접 똑같은 퍼코트를 사온 것. 

이에 이상민은 "의논하고 사지 그랬냐"며 자리를 떴다. 잠시 후 이상민은 똑같은 하늘색 퍼코트를 가져왔다. 그는 "가짜 퍼라서 복구가 돼더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못 쓰게 됐는 줄 알고 사온 거다. 똑같은 건 줄은 몰랐다. 제일 핫한 신상이라고 해서 사 왔다"면서 "나중에 형수님이랑 커플 퍼해서 입고 다녀라"고 전했다.  

이날 김희철이 선물한 퍼는 나중에 온 슬리피가 차지하게 됐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