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2 PD, '코로나19' 확진..MC 박나래·김숙·장도연·송은이 검사 예정
밥블레스유2 PD, '코로나19' 확진..MC 박나래·김숙·장도연·송은이 검사 예정
  • 승인 2020.03.29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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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 예능 ‘밥블레스유2’ PD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출연자들이 “해당 PD와 접촉이 없었다”고 밝혔다.

‘밥블레스유2’에 출연 중인 박나래, 김숙, 장도연, 송은이 측은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적 없었다"면서 "자가격리 대상도 아니라 개인 안전수칙을 따르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들 MC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밥블레스유' 포스터 / 사진= 올리브 제공.
'밥블레스유' 포스터 / 사진= 올리브 제공.

 

지난 28일 CJ ENM 측은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옥 전체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해당 확진자 직원은 ‘밥블레스유2’ PD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날 사옥에서 근무 중이던 임직원들은 안내 방송에 따라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확진 판정을 받은 PD는 최근 배우자와 미국 뉴욕, 보스턴 등을 다녀왔고 지난 18일 귀국 후 19일부터 편집 및 야외촬영 등 업무를 소화했다.

한편 28일 스포티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밥블레스유' 스태프 중 작가 한 명이 MBC '구해줘 홈즈'에 참여하고 있어, MBC 역시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을 하고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 전원을 자택에 머물도록 조치했다. 스포티비뉴스는 해당 직원은 이미 검사를 완료했으나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CJ ENM 측은 “지난달 27일부터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하고 전 임직원 대상 재택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부득이 출근하는 직원은 체온 확인 절차를 거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