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비상...'코로나19' 확진자 총 2395명, 연일 최고치 경신..사망 64명
일본도 비상...'코로나19' 확진자 총 2395명, 연일 최고치 경신..사망 64명
  • 승인 2020.03.29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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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3월 10일 기준)/ 사진= NHK 캡처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그래픽=NHK 캡처. 

 

일본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395명으로 연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NHK가 후생노동성과 각 지자체의 집계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28일 도쿄도와 지바현에서 각각 60명 이상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등 28일 오후 현재까지 159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이후 일일 확진자 수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 전날 나온 하루 최대 확진자(123명)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전날까지 사흘 연속으로 신규 감염자가 40명대였던 도쿄도는 이날 60명대로 늘었다.

도쿄도와 인접한 지바현에서도 이날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57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되는 등 6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일본 내 감염자 중 크루즈선 탑승자(712명)를 제외한 1683명을 지역별로 보면, 도쿄도가 362명으로 가장 많고, 오사카부가 176명, 홋카이도가 171명, 아이치현 164명, 효고현 126명, 지바현 125명 순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64명으로 나타났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