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슬+송가인, '놀면 뭐하니'서 신곡 '이별의 버스 정류장' 첫 공개..뽕포유 재가동
유산슬+송가인, '놀면 뭐하니'서 신곡 '이별의 버스 정류장' 첫 공개..뽕포유 재가동
  • 승인 2020.03.2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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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슬, 송가인/ 사진= MBC '놀면 뭐하니' 제공
유산슬, 송가인/ 사진= MBC '놀면 뭐하니' 제공

 

유산슬(유재석)의 신곡 '이별의 버스 정류장'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방구석 콘서트 2부가 이어진 가운데, 유산슬이 컴백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유희열은 화려하게 반짝이는 하얀 수트를 입은 유산슬에게 "이런 떡이 있었는데"라고 말했고, 다들 "백설기"라고 답해 유산슬을 당황시켰다. 이어 유희열은 "지금 고급스런 분위기인데 왜 오셨냐"라고 물었고, 유산슬은 트로트의 여제 송가인을 소개했다.

송가인의 등장에 유희열은 "이분 처음 뵙는다. 너무 보고 싶었다"고 궁금해했다. 김광민과 이적도 "그냥 맞을 수는 없다"며 다들 무대로 가 송가인의 트로트 메들리를 함께 즐겼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유산슬의 기를 살려주려고 작곡가 윤명선을 불렀다는 말에 유산슬은 "나 기살려 주려면 이 분 부르면 안 된다"라고 말해 MC들을 폭소케 했다. 

캐주얼한 차림으로 등장한 윤명선에게 유재석이 한마디 하자 윤명선은 "대기실에서 노래 연습하는 줄 알고 왔다"면서 다들 정장을 입고 와 당황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희열이 신곡 '이별의 버스 정류장'의 감상 포인트를 묻자, 윤명선은 "15년 전 생각하면 버스에서 누구 한 번 흠모해보지 않았나. 그 추억을 생각하는 노래"라고 답했다. 

이어 유산슬과 송가인이 최초로 '이별의 버스 정류장'을 구성지게 불렀고, 잠시 감상을 나눈 후 송가인의 신곡 '화류춘몽'을 감상했다. 이 곡은 팬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리메이크된 곡이라고 송가인은 밝혔다.

트로트 무대가 끝난 후에는 트렌디 힙합 레이블 AOMG의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코드 쿤스트, 우원재가 감각적이고 세련된 무대를 선보였다. 사이먼 도미닉은 최근 SNS에 "공연하고 싶어 미치겠다"고 올린 후 바로 '방구석 콘서트' 공연 섭외가 들어왔다가 밝히기도 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