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서→배우 안보현, '나혼자산다'서 요리도 수준급, '17년차' 베테랑 '자취러'
복서→배우 안보현, '나혼자산다'서 요리도 수준급, '17년차' 베테랑 '자취러'
  • 승인 2020.03.2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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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보현(나이 33세)이 '나혼자산다'에 출연해 17년차 베테랑 자취러의 생활을 공개했다.  

안보현은 지난 27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 첫 출연했다.

 

안보현/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안보현/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안보현은 이날 7년 차 베테랑 자취러다운 면모를 자랑, 노련한 음식 솜씨로 맛있는 한 끼를 뚝딱 차리고 틈틈이 집을 치우며 깔끔한 주거공간을 만들어냈다. 17년 차 베테랑 자취러다운 면모를 뽐낸 것.

안보현이 소유한 겔로퍼는 현대자동차에서 출시한 갤로퍼 1세대로 알려졌다. 초록빛이 도는 차량 색깔은 안보현이 조색해서 만든 것이다. 그는 애마 '크롱이'에 대해 "96년식 자동차"라며 "어릴 때부터 갖고 싶었던 드림카"라고 설명했다.

전직 복서였던 안보현은 복싱으로 다져진 근육질 몸매를 뽐내며 상남자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운동을 하다가 배우가 된 이유로 "손도 부러지고 부상도 많고 부모님이 너무 반대를 하셨다. 직업 군인을 하려고 했다. 그러다 모델 일을 추천받았는데 너무 재밌고 신세계더라"고 말했다.

1988년생으로, 우리 나이 33세인 안보현은 키 187cm에 몸무게 80kg다. 부산체고 출신으로 고등학교 3학년까지 부산시 대표로 활동했다. 아마추어 대회에서 금메달까지 따는 등 재능을 보였지만 모델학과로 진학했다. 

이후 2016년 영화 '히야'로 데뷔한 늦깎이 신인 배우다. '태양의 후예', '별별 며느리', '그녀의 사생활', '이태원 클라쓰'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특히 '태양의 후예'에서 특전사 중사 임광남 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당시 송혜교의 실물에 감탄한 경험을 밝히기도 했다. 최근엔 JTBC 드라마 '이태원클라쓰'에서 장근원 역할을 맡아 열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