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월 6일 예정된 개학에 대해 "최근 개학한 싱가포르 사례 참고 후 결정"
정부, 4월 6일 예정된 개학에 대해 "최근 개학한 싱가포르 사례 참고 후 결정"
  • 승인 2020.03.2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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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관련 뉴스/사진=MBC방송 캡쳐
개학 관련 뉴스/사진=MBC방송 캡쳐

 

정부는 4월 6일로 예정된 전국 초·중·고교 개학과 관련해 최근 개학을 한 싱가포르 사례를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최근에 개학한 다른 나라의 사례, 즉 싱가포르 같은 사례를 유의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의 발생 규모, 이미 개학을 한 대학의 수업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3일 개학을 한 싱가포르의 정부 관계자는 어린이가 어른과 지내는 것보다 친구들과 생활하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싱가포르에서 개학하자마자 한 유치원 내 18명이 코로나19에 집단으로 감염돼 모든 공립 유치원이 4일간 폐쇄되는 일도 벌어진 바 있다.

이 때문에 만약 오는 4월 6일에 예정대로 개학한다면,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 개학`을 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 부본부장은 "국내에서 연결고리를 모르는 감염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오는 4월 6일 개학 이전에 확실한 판단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 상황까지 고려해 개학에 대한 방역 당국 입장을 고민하고 검토한 뒤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