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작은빨간집모기 채집”..지난해 보다 2주 빨라
질병관리본부,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작은빨간집모기 채집”..지난해 보다 2주 빨라
  • 승인 2020.03.2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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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질병관리본부 트위터
사진=질병관리본부 트위터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6일 “전남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 한다”라고 밝혔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채집됐을 때 발령하는데, 올해 주의보는 지난해에 비해 2주가량 앞당겨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예년보다 빨리 채집된 이유에 대해 “남부지역(제주, 부산, 전남)의 1~2월 평균기온이 평년 대비 2.3도~2.6도 상승했기 때문으로 추정 된다”라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활동이 시작 되었으므로, 야외 활동 시와 가정에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리면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겪게 된다.

그러나 일부는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그중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