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한국 사람은 밥심이야"…'코로나19' 위해 오리백숙 기부
김수미 "한국 사람은 밥심이야"…'코로나19' 위해 오리백숙 기부
  • 승인 2020.03.27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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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사진=나팔꽃에프앤비 제공
배우 김수미/사진=나팔꽃에프앤비 제공

 

배우 김수미가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인들과 봉사자들을 위해 통 큰 기부에 나섰다.

김수미는 최근 대구,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종사자 및 각 시민단체 봉사자들, 코로나19가 확진된 환자들과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본인이 직접레시피를 만들고 판매중인 식품 중 면역력 증진에 뛰어난 오리백숙을 기부했다.

26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김수미는 "다 내 아들 같고 딸 같은 사람들이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 일단 배라도 든든하게 채우면서 해야지. 한국 사람은 밥심이야" 라며 오리백숙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수미네 반찬', '밥은 먹고 다니냐' 등 음식과 관련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수미는 본인의 작은 힘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과 더불어 "지금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게 이것밖에 없어 안타깝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김수미는 지난 2003년 태풍 매미 때도 김치 100톤을 기부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