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 '음주운전' 자필 사과문 "소송 휘말려 힘든 시기…깊게 반성"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 '음주운전' 자필 사과문 "소송 휘말려 힘든 시기…깊게 반성"
  • 승인 2020.03.26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환희 자필 사과문
환희 자필 사과문/사진=환희 팬카페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플라이투더스카이 멤버 환희가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환희는 26일 오후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번 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정중히 사죄의 말씀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함께 일해 온 지인으로부터 소송에 휘말려 단 하루라도 제대로 잠을 잘 수 없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습니다"라 최근 힘들었던 사정과 함께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환희는 "20일 평소 믿고 따르던 지인으로부터 조언을 듣는 식사자리가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환희는 소주 반병을 마시고 저녁 9시경 자리를 떠나 다음 날 새벽 5시 운전을 했다. "전날 마신 술이고 잠도 비교적 일찍 청했기 때문에 숙취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며 음주운전을 하게 된 경위를 밝혔다.

끝으로 "모든 분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공인으로서 제대로 판잔하지 못한 점 깊게 반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환희는 지난 21일 오전 6시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부근에서 음주운전이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61%였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