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영탁, 음원 사재기 의혹에 소속사 "규모가 작은 회사이다 보니.."
'미스터트롯' 영탁, 음원 사재기 의혹에 소속사 "규모가 작은 회사이다 보니.."
  • 승인 2020.03.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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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사진=영탁 인스타그램
영탁/사진=영탁 인스타그램

가수 영탁 측이 음원 사재기설에 대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는 26일 "저희 회사와 관련된 음원 사재기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불거진 사재기 의혹을 일축했다.

이어 "규모가 작은 회사이다 보니 가수 지원에 한계가 있었고 좋은 활동을 위해 주변에 조력을 구하며 여러 노력을 해왔으나, 그 과정에서 회사의 미숙함으로 영탁에게 어려움이 되지 않았는지 무거운 마음입니다"라 심경을 밝혔다.

또 "영탁은 새로운 매니지먼트 시스템에서 지원을 받으며 열심히 활동할 계획입니다. 또한 원소속사 밀라그로도 애정과 노력을 이어갈 것입니다"라며 "팬 여러분께 심려 끼친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밀라그로는 회사 운영과 관련된 일들을 더 깊이 살피도록 하겠습니다"라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영탁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으나 지난달 음원 사재기와 불법 바이럴마케팅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영탁은 자신의 팬카페에 "누구보다 정직하게 열심히 음악 해왔다"고 이를 부인했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